정선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군민건강 보호
4월 30일까지 읍면서 접수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4월 30일까지 슬레이트 처리 지원 신청을 받는다.
20일 정선군에 따르면 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에 사용되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 물질이다.
지원 규모는 지붕 철거는 가구당 최대 700만원, 저소득·취약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을 지원한다. 지붕 개량은 가구당 최대 500만원, 우선지원가구는 최대 1000만원 한도다.
신청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우선 순위에 따라 현장조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덕종 군 환경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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