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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경예산 762억 증가한 5787억원 편성

등록 2024.05.08 15: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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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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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예산 대비 762억원 증가한 5787억원으로 편성, 오는 10일 시의회에 제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물가 및 고금리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도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성에 방점을 뒀다.

또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의·정주환경 개선 분야 등 시민 삶의 질이 개선되는 사업 위주로 반영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당초예산 대비 720억 여원(15.8%) 증가한 5263억여 원을, 특별회계는 42억 여원(8.8%) 증가한 524억여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첫 추경은 국·도비 보조, 보통교부세, 조정교부금 및 전년도 순세계잉여금과 담배·지방소비세 등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사업별 필요예산도 일부 조정해 10억여 원의 재원을 마련, 현안사업에 재투자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대폭 높였다.

무릉별유천지 쇄석장 문화재생사업 및 관광지 조성 16억원, 북평중~봉오마을간 도로개설 및 나안삼거리~청운초 일원 지중화사업 61억원 등이다.

또 이전기업 및 동해항 화물 유치 지원 28억원, 어촌 활력증진사업 24억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6억원, 송정 및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  20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일자리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운영 등 54억여 원, 발한 게이트볼장 조성, 나안삼거리~ 변전소간 도로개설, 대진항~어달해변 일원 위험도로 개선 등 주요 투자사업에도 120억원을 계상했다.

이어 국민 체력 100 동해 체력인증 기관 조성, 파크골프장 부대시설 환경정비, 스마트 안전횡단 보도 구축과 도로 개설·확장 및 포장 등 90억원을 투자한다.

심규언 시장은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권역별 관광지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이와 연계한 도로 및 정주 인프라 구축, 경제 회복을 위한 관련 시책 활성화를 비롯한 시민과 약속한 공약 및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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