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도심속 '무궁화동산' 만든다…300여그루 식재

동구 낭월동 970번지 일원에 5월까지 조성

[대전=뉴시스] 대전 동구청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는 무궁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도심속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한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구 낭월동 907번지 일원에 5월까지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 300여그루를 심게 된다.

구는 중심부에 단심(붉은색 무늬)이 없는 순백색의 배달계와 단심이 있는 단심계를 꽃잎 색깔에 따라 구분한 백단심계, 적단심계, 청단심계,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에 진분홍 무늬가 있는 아사달계 등을 심을 예정이다.

또 무궁화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판과 의자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무궁화와 함께하는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의 주요 관문인 산내 지역에 무궁화와 함께하는 쉼터를 만들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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