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조산 공영주차장·시내버스 회차지 준공
주차난 해소, 관광 활성화 기대
[천안=뉴시스] 태조산 공영주차장 시내버스 회차지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가 각원사 등 태조산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시내버스 회차지를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원사 일대는 2008년 관광지 지정 취소 이후 상권이 침체하면서 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가 꾸준히 이어졌다. 또 벚꽃 만개 시 상춘객이 많이 찾는 지역 명소로 주차 공간과 시내버스 회차시설이 요구돼 왔다.
시는 이 같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58억원을 투입해 안서동 156-4번지 일원 6736㎡에 주차장과 시내버스 회차지를 준공했다.
주차장 규모는 일반차량 102면, 버스 18면 등 총 120면이며, 시내버스 회차지는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 쉼터와 관광객을 위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로 조성됐다.
시는 태조산·각원사 일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주차 편익을 제공하고 침체한 관광 상권이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주차장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정체된 지역 이미지 개선과 함께 교통편의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각원사 등 태조산 일대의 관광 활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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