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 정국선·서삼영씨 등 57명 포상
[광주=뉴시스]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5일 목포 현대바이라한호텔에서 ‘2024 전남광주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도,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5일 목포 현대바이라한호텔에서 ‘2024 전남광주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1명, 중소벤처기업장관표창 20명, 교육부장관표창 1명, 조달청장표창 1명, 광주지방국세청장표창 1명, 광주지방조달청장표창 2명, 전남도지사표창 7명, 광주광역시장표창 7명, 중소기업중앙회장표창 15명 등 총 57명의 전남광주 중소기업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전수했다.
대통령표창은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정국선 이사장과 주식회사 엘에스티 서삼영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정 이사장은 2009년부터 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광주서부매월자동차부품유통단지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했고 자동차부품산업서비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육성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대표이사는 자동차 통합물류센터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동차부품 물류 혁신을 통해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협력사로 성장시켰으며, 광주광역시 물류정책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자동차부품 물류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살고 전남도가 발전한다라는 믿음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하겠다”면서 “꾸준한 소통으로 기업하기 좋은 전남, 일하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원자재 가격 폭등과 고물가·고금리의 3중고와 불합리한 노동정책,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수도권과 지역간 경제양극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의 큰 버팀목인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매년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모범기업인을 포상하는 행사로 1990년부터 시작되어 3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산업훈포장을 비롯한 총 565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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