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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범 변호사,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선언

등록 2022.01.27 14:39:38수정 2022.01.27 16: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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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중·남구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약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백수범(43) 변호사가 27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2.01.27.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백수범(43) 변호사가 27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2.01.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백수범(43) 변호사가 27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9일 대통령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인사로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것은 최창희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

백 변호사는 “청년들과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제가 정치를 하는 큰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행정권력, 의회권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 대구에 정치적 경쟁체제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중남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구시 청사가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로 이전한 뒤 K문화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중남구 행정통합으로 재정규모와 자립도 제고를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동 당사에서 백 변호사를 인재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백 변호사는 대구에서 대명초등학교, 심인중학교, 대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구에서 ‘법률사무소 조은’ 대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이사, 이재명 대통령후보 직속 정무특보단 대구공동본부장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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