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혁신플랫폼, 4차연도 지역공헌사업 성과공유

경남 전문대학생 대상 취업역량강화 교육 8건

지역 전략 산업 기능인력 양성·취업 지원 성과

[창원=뉴시스] 지난 14일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4차연도 지역공헌프로그램 자체평가회에 참석한 노충식(오른쪽 다섯 번째) 총괄운영센터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제공) 2024.02.15. [e-mail]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4차연도 지역공헌프로그램 운영 결과 자체평가회'를 열고 2023년도에 추진한 8건에 대한 운영 결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과 신종철 기업협력팀장, 거제대학교 서규석 교수, 윤병렬 교수, 김해대학교 이병현 교수,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강명선 교수, 한국승강기대학교 정재윤 교수, 최성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총괄운영센터가 운영하는 경남지역 '지역공헌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전문대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업기능 전문기술자격과정을 운영해 직무능력 함양 등 취업역량 강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다.

이번 4차연도(2023년 4월1일~2024년 2월29일)에는 전년도 대비 참여 대학을 확대해 4개 지역 전문대학에서 교수들이 학생 맞춤형 지역공헌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128명이 참여해 117명이 이수했다.

대학별 주요 교육 내용을 보면 거제대학교는 전기기능사 자격과정과 전기기능장 자격과정, 김해대학교는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과정, 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자격과정,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승강기기능사 자격과정과 승강기 필드매니저 직무과정을 운영했다.



또 전문취업컨설팅기관은 참여 대학 학생 대상으로 취업캠프 2개 과정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자체평가회를 통해 4차연도 지역공헌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전문대학의 핵심 기반 역량을 활용한 인력양성 프로그램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승강기대 정재윤 교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지역공헌프로그램 사업에 2차연도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까지 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중 44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29명이 기업에 취업했다"며 "대학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충식 센터장은 "제조기반 산업 현장이 주를 이루는 경남에서 산업기능인력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남도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면서 "이런 측면에서 지역 전문대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전략산업 현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공헌프로그램 사업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공헌사업을 경남지역 전략산업인 항공·우주, 방산, 조선·해양, 원자력 등 첨단기술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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