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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

등록 2024.05.31 08: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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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

반지하 건축물 포함 시 가점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사.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7월26일까지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GH가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하나로, 조합 단독이 아닌 GH가 책임 준공을 위한 단독시행자 또는 조합과 함께 공동 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합은 사업시행 제반업무를 총괄하고 GH가 인허가, 분양업무 등을 지원하는 상호 간 업무 분담으로 통상 10년 이상 소요되는 재개발사업을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다.

또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에서 저리로 대여받아 사업비로 사용하고, 사업비가 부족한 경우 GH가 시중금리로 자금을 조달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경우 사업면적을 최대 4만㎡까지 확대하는 특례도 적용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도내 반지하거주민 주거상향을 위해 사업대상지에 반지하주택 포함할 경우 가점을 부여하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활성화 일환으로 대상지가 관리지역에 위치한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관리계획 용역에 착수한 지역도 관리지역과 같이 가점 대상이다.

반지하 건축물이 포함된 대상지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일정 부분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반지하 거주민에게 제공해 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도는 이번 공모와 더불어 앞으로도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공지원을 통해 원도심 내 소규모주택정비가 활성화돼 도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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