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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습도에 마음도 꿉꿉"…장마철 필요한 '뽀송' 가전은?

등록 2024.06.29 13:01:00수정 2024.06.29 13: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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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위생가전에 관심 높아져

제습기·음식물처리기·환기청정기 등

[서울=뉴시스] 스마트카라, 2024년 신제품 음식물처리기 '블레이드X' (사진=스마트카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마트카라, 2024년 신제품 음식물처리기 '블레이드X' (사진=스마트카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최고 기온이 33도에 이르렀던 불볕 더위에 이어 장마가 예고되면서 여름철 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더운 날씨와 높은 습도로 인해 온열질환은 물론, 식중독이나 장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도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업계는 개인위생을 관리 및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 해주는 위생 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고온 다습한 날씨에 빠르게 부패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세균 증식, 벌레 꼬임, 악취 등 다양한 위생상 문제를 야기하기에 '음식물처리기'가 여름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난 17일까지 음식물처리기 상품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특히 위생적인 음식물처리기로 손꼽히는 건조분쇄 방식의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여름철 위생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카라의 '블레이드X'는 음식물처리기 최초로 '표준 모드'와 '강력 모드' 두 가지 모드로 사용 가능한 듀얼 처리모드가 적용된 음식물처리기다.

강력 모드 사용 시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해 여름철 벌레 꼬임을 방지할 수 있다. 버튼 한 번으로 음식물을 고온 건조·분쇄해 부피를 최대 95%까지 줄여준다.

스마트 보관 기능을 탑재해 여름철에도 최대 7일까지 냄새 걱정 없이 음식물을 보관할 수 있다. 독자 개발한 에코필터는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돼 악취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한다.
[서울=뉴시스]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사진=경동나비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마가 시작되면서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하자니 빗물이 들이닥칠까 걱정돼 결국 환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환기 없이 공기청정기만 가동하면 실내 공기질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동나비엔은 환기와 공기 청정을 동시에 실행하는 '환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고,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외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하는 동시에 공기 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한다.

특히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할 수 있어 제습 및 냉방을 가동하는 여름 장마철에 활용도가 높다.
[서울=뉴시스] 파세코 12L 제습기 (사진=파세코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파세코 12L 제습기 (사진=파세코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마를 앞두고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제습기도 신제품이 출시됐다. 파세코는 작지만 강력한 제습력을 자랑하는 '12L 제습기'를 선보였다.

파세코 12L 제습기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대비 부피가 최대 20%까지 작지만 강한 제습력과 초절전, 저소음 기술력을 탑재한 제품이다. 1일 제습량은 12L에 달해 약 16평형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저소음, 초절전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 소음 수준인 36㏈에 불과하며 전력 효율을 동급 제습기 대비 현저하게 낮춰 24시간 내내 한 달 동안 사용해도 약 4000원 선의 전기세 밖에 나오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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