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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레벨업 피칭데이' 경연서 창업기업 35곳 선발

등록 2024.06.13 08: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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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콘텐츠 투자 맛집' 슬로건으로 11~12일 열려

경기 레벨업 피칭데이 심사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레벨업 피칭데이 심사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 레벨업 피칭데이' 경연을 통해 콘텐츠 창업기업 최종 35개 사를 선발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1~12일 판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열린 피칭데이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투자받을 콘텐츠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열린 경연대회다. 이번 대회는 콘텐츠 기업이 언제든 투자자나 창업 멘토를 만나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경기도 콘텐츠 투자 맛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도는 '2024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서류평가를 진행했다. Pre-A(프리 에이) 성장 단계 기업, 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 메타버스 분야기업 등 3개 부문에 모두 200여 개 기업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56개 팀을 선별했다.

선발된 56개 팀은 11~12일 경콘진의 민간투자 파트너인 G-VIP 심사위원 50여 명 앞에서 IR 피칭(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소개) 경연을 진행했다.

그 결과 ▲Pre-A 레벨업 부문 10개 사 ▲글로벌 레벱업 5개 사 ▲메타버스 레벨업 부문 20개 사 등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올해 경콘진이 직접 출자하는 '시드 레벨업 펀드(가칭)' 투자 수혜를 우선 검토 받고, G-VIP 대상 투자 네트워킹 행사인 '레벨업 투자라운드'에도 연 3차례 이상 참여한다. 또 전문가의 기업 진단을 통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법률, 특허, 마케팅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콘텐츠 스타트업이 경기도 출자 펀드뿐만 아니라 G-VIP와도 연계돼 올해 안에 투자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공모에 선정되지 않은 기업도 경콘진 투자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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