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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사칭' 민원해결 미끼로 50만원 가로챈 40대 구속

등록 2017.04.24 11: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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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는 검사를 사칭해 민원 해결을 빌미로 택시기사를 속여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4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월10일께  택시기사 류모(50)씨에게 사건 문의를 받고 접대비 명목으로 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께 류씨의 택시에 손님으로 탑승해 검사인 척하며 통화를 한 후 "어려운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며 가짜명함을 건넸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절도 혐의로 복역 후 지난해 5월께 출소해 누범기간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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