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벽보 훼손한 남성 2명 잇따라 검거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24일 2곳의 선거 벽보를 흉기로 훼손한 A(61)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훼손된 선거벽보의 모습. 2017.04.2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 사하경찰서는 선거벽보를 잇따라 훼손한 A(61)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51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 앞 인도에 부착된 대선 후보 선거벽보 중 기호 1번 후보자의 얼굴 부분을 흉기로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5분 뒤 인근 주차장 앞에 부착된 다른 벽보의 기호 1번 후보자 얼굴 부위도 흉기로 찢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의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24일 2곳의 선거 벽보를 흉기로 훼손한 A(61)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훼손된 선거벽보의 모습. 2017.04.24.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B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 35분께 부산 사하구 승학로의 한 벽면에 부착된 대선 선거벽보 중 기호 3번 후보자의 가슴쪽 비닐 덮개를 열쇠로 그어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부산에서 대선 관련 선거벽보와 현수막 훼손 혐의로 모두 5명을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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