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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조합 '도우누리·푸른우리', 올해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

등록 2017.09.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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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와 '푸른우리'가 돌봄서비스, 청소용역 분야에서 대표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KBS아트홀에서 열리는 '2017 우수자활기업대회'에서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자활기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설립한 자활근로사업단이 독립해 만든 기업으로 자활경로의 최종단계다.
 
 도우누리는 2008년 서울 광진구에 설립 후 돌봄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직원 스스로가 출자해 만든 복지부 지정 전국 제1호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이 기업은 돌봄 기업은 영세하고 비전문적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넘어 올해 8월 기준 6개 사업장 직원수 500명으로 성장했다.

 또 경기 성남에 있는 푸른우리 역시 2008년 설립된 이래 학교, 건물, 저수조 등 청소용역을 제공하며 저소득측의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 26명 중 수급자가 11명이며,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무상소독 등 사회 공헌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복지부는 이들 자활기업을 포함해 일자리 창출, 수급자 지원, 지역사회공헌활동, 재정자립도 등 분야별 우수 자활기업 8개소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서에 따른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자활기업 지원을 확대하여 사회적기업으로의 이행을 유도하고, 근로빈곤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효과 확대 및 사회적 경제 주체로서의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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