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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사 건립 추진 익산시 "추진 동력 상실 우려된다"

등록 2018.02.19 1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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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신청사 건립을 추진중인 전북 익산시가 추진 동력 상실을 우려하고 있다.

 19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청사 건립은 국비가 지원이 되지 않는 사업이라고 명시했음에도 이 같은 사실이 잘못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신청사 건립 사업은 당초 국비가 지원되는 국토교통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에 응모했다"고 전제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현 부지에 임대주택을 건설해 수익 사업을 진행할 경우 청사가 비좁게 돼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으로 변경한 것"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뉴얼 사업은 국비지원이 되지 않는 사업이라고 누차 강조했음에도 사실과 다르게 호도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정 시장은 "일부에서 신청사와 관련해 본질을 흐리고 있다"면서 "자칫 추진 동력이 상실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국토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당시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과 제한 면적 기준인 인구 30만명~50만명 미만 기준인 2만2336㎡의 규정을 준수, 사업 면적 1만9000㎡로 응모했다.

 또 사업비 역시 조달청의 유형별 건축비(대형청사)를 적용해 480억원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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