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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 안병용 당선…"의정부 최초 3선 시장"

등록 2018.06.14 0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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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이경환 기자 =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의정부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는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후보가 윤지인 여사와 환호하고 있다. 2018.06.13.(사진=안병용 캠프 제공) lkh@newsis.com

【의정부=뉴시스】이경환 기자 =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 의정부시장 당선이 확실시 되는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후보가 윤지인 여사와 환호하고 있다. 2018.06.13.(사진=안병용 캠프 제공)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배성윤 이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3선에 성공했다.

 안 후보의 3선은 지금까지 의정부지역에서 없었던 최초의 3선이라는데도 그 의미가 크다.

 안 당선자는 먼저 "민선 5기·6기 재선시장으로 시작부터 지금 현재까지 의정부의 살림을 챙겨오면서 의정부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최대한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저의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44만 의정부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참으로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며 "새 시대의 새로운 정치가 중단 없는 전진을 계속하느냐, 아니면 다시 구시대로 회귀하느냐 하는 분수령이 이번 선거였고, 의정부가 활기차고 생동하는 희망도시로 계속 도약하느냐 아니면 정체와 절망의 늪으로 회귀하느냐가 결정되는 선거였다"고 설명했다.

 안 당선자는 "시민들께서 '의정부가 활기차고 생동하는 희망도시로 계속 도약하라'라는 지엄한 명령을 내리셨다"며 "안병용 의정부의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고, 성장을 통하여 모두가 바라고 꿈꾸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당선자는 특히 "이제 의정부시대가 왔다"면서 "대통령과 국회의장과 경기도지사와 의정부시장이 같은 비전과 생각을 가지고 하나가 되었고, 의정부발전을 위한 이렇게 좋은 기회는 지금까지 없었으며, 100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안 당선자는 이어 "이제 재선시장의 경험과 노하우로 잘사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한 100년 먹거리를 완성하겠다"고 천명했다.

 안 당선자는 "시민이 의정부시의 주인이라는 사실이 실감나도록 시민의 편에서 일하겠고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도심 재개발사업이 그렇고, 교육 및 교통환경 개선 또한 시급한 현안"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아동복지 등 각종 사회복지제도도 조금 더 알차게 적용되는 사람존중의 복지도시 의정부를 위해 맞춤형 행복정책을 더욱 더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의정부의 경제, 사회, 문화, 복지,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늘 처음처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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