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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디지털 병리 솔루션 식약처 허가 획득

등록 2018.07.10 0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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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디지털 병리 솔루션 식약처 허가 획득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로열 필립스는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단용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광학현미경으로 임상 조직 샘플을 평가 및 분석해왔으나 디지털 병리 기술은 임상 조직 샘플을 디지털화하면 병리과 진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병리학계는 보다 나은 환자 치료를 위해 임상 시험을 다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으로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병리학계에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가능한 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 및 분석하는 솔루션이 필수적이다. 병리과의 정보나 자문의 필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디지털 병리 기술은 2014년 해외에서 1차 진단용으로 유럽 체외 진단 의료기기 인증 (CE-IVD)을 받은 후 임상 효용성을 인정 받았다.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은 슬라이드 스캐너와 서버, 스토러지, 뷰어 등을 탑재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 시각화,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1차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는 이 솔루션은 이미지의 스캔, 저장, 프레젠테이션, 검토, 공유 기능을 갖춘 최첨단 소프트웨어 툴들을 탑재하고 있다. 유럽 CE-IVD인증 뿐만 아니라 디지털 병리 솔루션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1차 진단용으로 지난해 4월에는 미국 FDA 승인을, 12월에는 일본 후생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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