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김경수 피의자 전환, 침소봉대…특검, 피의사실 공표죄 저질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강동(갑) 정기지역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8.07.30.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은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굳건했었는데 드루킹이라는 자에게 의존하면서 정책을 만들었다, 공약을 만들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진짜 문제는 수사내용이 언론에 흘러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검이 의도적으로 흘리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이 수사결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에 등을 업고 여론 재판으로 몰아가면서 불행한 일까지 벌어졌는데 지금도 그런 행위를 이어가는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범죄를 수사하라고 국민세금으로 특검을 만들어줬는데 피의사실 공표죄를 저지르고 있다. 피의사실 공표죄는 특검도 예외가 없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