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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뉴욕 세계 최장 논스톱 노선 운항

등록 2018.10.09 0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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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거리 1만5289㎞, 19시간 비행

11일 운항 시작…이코노미 좌석 없어

【로스앤젤레스=뉴시스】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에서 뉴욕까지 9500마일(약 1만5286㎞)을 논스톱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11일부터 서비스한다. 비행시간은 19시간이며 이 항공편에는 일반 이코노미 좌석은없고,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만 있다. <사진=CNN 캡처> 2018.10.08

【로스앤젤레스=뉴시스】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에서 뉴욕까지 9500마일(약 1만5286㎞)을 논스톱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11일부터 서비스한다. 비행시간은 19시간이며 이 항공편에는 일반 이코노미 좌석은없고,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만 있다. <사진=CNN 캡처> 2018.10.08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싱가포르항공이 싱가포르에서 뉴욕까지 9500마일(약 1만5289㎞)을 논스톱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11일부터 서비스한다.

이는 전세계 항공사가 서비스하는 항공편 중 가장 긴 논스톱 노선으로, 비행시간은 19시간에 이른다.

CNN과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항공이 장거리 항공용으로 제작된 에어버스의 최신형 A350-900 기종을 이 노선에 투입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2013년 A340-500 기종에 100석의 비즈니스클래스 좌석만 설치한 항공편을 운항했다가 수익성이 낮아 취소한 바 있다.

이번에 최신 기종을 도입해 재개하는 싱가포르-뉴욕 노선은 첫 일주일간 3차례 운항하며, 18일부터는 A350-900 기종 1대가 더 투입돼 매일 한 차례씩 운항할 예정이다.
 
이 항공편에는 기나긴 비행시간을 고려해 일반 이코노미 좌석은 없다. 비즈니스 클래스 67석과 프리미엄 이코노미 94석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종에는 보통 253개의 좌석이 있지만 싱가포르-뉴욕 노선엔 좌석을 161개만 설치해 좌석간 공간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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