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조작설’ 변희재 "풀어달라"…법원에 보석 청구
손석희 사장 등 명예훼손 혐의
변희재, 5일 법원에 보석 청구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지난 5월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에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email protected]
9일 법원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5일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에 보석을 청구했다.
변씨는 2016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25쪽 분량의 저서 '손석희의 저주'와 미디어워치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손 사장과 태블릿PC 보도를 한 JTBC 기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JTBC 사옥, 손 사장의 집, 손 사장 가족이 다니는 성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위협을 한 혐의도 있다.
변씨 측 변호인은 지난 1일 5차 공판에서 “태블릿에는 한글 수정 기능이 없는데 그걸 통해 수정했다는 보도는 있을 수 없다”며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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