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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국민연금, 올 수익률 약 8%…장기수익 위해 기금위 체계 개편해야"

등록 2019.10.11 0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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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국민연금, 올 수익률 약 8%…장기수익 위해 기금위 체계 개편해야"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여러 우려와 달리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약 8%"라며 "안정적으로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기금운용위원회에 대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10월8일 기준 국민연금 수익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오늘 보고하는 기금위 운영 개선방안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 안건"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체계 개편은 논의는 15년 넘게 지속됐지만 첨예한 대립으로 개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기금운용위원회 개편방안 초안을 마련한 이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왔다"며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조율 과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금위는 이날 국민연금 기금운용지침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기금운용지침 개정안은 국민연금의 외화 단기자금 한도를 높이는 개정안이다. 아울러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스튜어드십 코드) 후속 가이드라인 진행 결과를 함께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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