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사1동 결연활동 공유회 개최…참여기업 격려
관내 17개 동주민센터-기업, 종교단체 결연 맺어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사랑나눔 1사1동 결연 협약식. 2019.11.08. (사진=종로구 제공)
사랑나눔 1사1동 결연사업은 관내 17개 동주민센터와 기업, 종교단체 등이 결연을 맺고 동(洞) 단위 봉사, 지원 및 공동체 참여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활동이다. 지난 2011년부터 종로구가 꾸준히 추진해 온 대표적 장수사업으로 꼽힌다.
코리안리재보험이 이화동과 결연을 맺고 꾸준히 후원하는 데서 시작돼 SM면세점, 세인해운, 매일유업, 세검정교회, 하나투어, 대림산업, 평동교회, 현대건설, 이마산업, 동승, 재능교육, 라이나전성기재단, 우리카드, 새문안복지재단, 농협, 마사회 등이 관내 각 동과 결연을 맺었다.
기업과 단체들은 가족여행,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의약품, 공연티켓, 어르신 나들이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한 만남, 우리가 만드는 희망갤러리 행사는 결연 나눔을 시작한 지 9년째 되는 해를 맞아 그간의 기억을 함께 나누고자 17개 기업대표와 임원, 17개 동장, 동협의체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사진전시, 활동영상 상영 등을 통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유하고 사회공헌활동 참여기업을 격려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구는 지역복지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기꺼이 나서 준 결연기업(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향후 사례집 수록 등 결연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행사는 오후 2시 40분 사진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개회 및 내빈소개 ▲1사1동 결연활동 소개 ▲활동영상 시청 ▲감사패 전달 ▲인사말씀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1사1동 결연사업에 참여해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 중인 17개 기업과 단체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의논하며 나눌 수 있는 공동체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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