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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외 코로나19 확진환자 63개국 6738명...107명 숨져

등록 2020.03.01 08: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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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150명·이탈리아 1128명·일본 947명·이란 593명

 [크레모나(이탈리아)=AP/뉴시스]29일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크레모나의 한 병원 응급실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설치된 텐트 앞에 의료진이 서 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날 1128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29명으로 늘어났다. 2020.3.1

[크레모나(이탈리아)=AP/뉴시스]29일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크레모나의 한 병원 응급실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설치된 텐트 앞에 의료진이 서 있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이날 1128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29명으로 늘어났다. 2020.3.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각국으로 확산하면서 중국 밖의 확진환자가 63개 국가와 지역에 6738명으로 늘어났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한국시간) 시점에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947명에 달했다.

전날 홋카이도와 도쿄도, 센다이(仙台)시, 니가타(新潟)시, 고치(高知)시에서 합쳐 8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누계 확진자는 일본 안에서 전염한 환자와 중국에서 온 여행객 등 228명,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집단 발병한 승객과 승조원 705명,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14명을 합쳐서 947명이다.

다른 나라 감염자는 한국이 3150명으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1128명(신규 133명), 이란 593명, 싱가포르 102명, 프랑스 100명(동 27명), 홍콩 94명, 독일 66명, 미국 63명, 스페인 53명, 쿠웨이트 45명, 태국 42명, 바레인 41명(3명), 대만 39명, 말레이시아와 호주(1명) 각 25명, 스위스 24명(9명), 영국 23명, 아랍에미리트(UAE) 21명, 캐나다 20명(4명), 베트남 16명, 스위스 15명, 노르웨이 15명(8명), 이라크 13명(5명), 스웨덴 13명(1명), 오스트리아 10명(5명), 마카오 10명, 이스라엘 9명, 네덜란드 7명(3명), 오만과 크로아티아(1명) 각 6명, 그리스와 아프가니스탄, 멕시코(1명), 레바논(1명) 각 4명, 인도와 필리핀, 핀란드, 아제르바이잔, 파키스탄(1명), 루마니아, 조지아, 덴마크 각 3명이다.

여기에 러시아 2명이며 나이지리아, 이집트, 알제리, 벨로루시, 네팔, 캄보디아, 북마케도니아, 뉴질랜드, 산마리노, 리투아니아, 스리랑카, 에스토니아, 브라질, 벨기에, 아이슬란드, 모나코, 카타르, 룩셈부르크, 에콰도르 각 1명이다.

이중에는 일본에 격리 정박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해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승객 가운데 감염이 드러난 미국인 44명, 호주인 8명, 홍콩인 8명, 영국인 4명, 이스라엘인 3명이 포함됐다.

중국 이외 각국 감염자 가운데 누계 사망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이란에서 43명, 이탈리아 29명, 한국 17명, 일본 11명, 홍콩과 프랑스 각 2명, 필리핀, 대만, 미국 1명씩 모두 107명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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