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새 완치 303명 증가 '최대'…완치율 13.8%
16일 0시 기준 1137명…첫 완치 40일만에 1000명↑
나흘째 '완치>확진'…하루 완치자도 세 자릿수 유지
[서울=뉴시스]국내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사이 74명이 늘어 총 8236명이 됐다. 완치된 환자는 1137명으로,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1000명대를 돌파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하루 사이 신규 확진 환자는 74명 늘어, 나흘째 완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확진 환자 수는 8236명이고, 이 중 1137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추가 완치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이날 기준 완치율은 13.8%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0시 기준 10.2%에서 3.6%포인트 올랐다.
완치자 수가 누적 1000명이 넘은 것은 지난달 5일 2번째 환자(56세 남성)가 국내 최초로 격리 해제된 지 40일 만이다.
특히 하루 동안 30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국내 코로나19 전파 이후 처음으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완치자가 나왔다.
완치자 수도 나흘째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하루 동안 177명, 13일 204명, 14일 120명의 완치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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