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봉구, 전국 최초 '교회 온라인 예배' 지원

등록 2020.03.27 15:22: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에 '온라인 예배실'이 개설됐다. 온라인 예배 운영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도봉구 제공) 2020.03.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도봉구에 '온라인 예배실'이 개설됐다. 온라인 예배 운영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도봉구 제공) 2020.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온라인 예배실'이 개설됐다.

구는 코로나19 집단 확산을 예방하기 지난 26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교회들이 온라인예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도봉구에는 258개의 교회가 있다. 이 가운데 교회 43곳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예배를 전면 중단했다. 교회 118곳은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내 대부분의 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있지만 일부 소규모 교회에서는 인터넷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영상매체 조작의 어려움 등으로 온라인 예배를 하지 못하고 있다.

구는 작은 교회를 대상으로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온라인 예배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 구청 구민청에 온라인 예배당을 만들어 실시간 온라인·녹화 예배를 할 수 있도록 영상장비와 촬영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