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현충원 참배로 새해 업무 시작…"국민 일상 회복"
유영민 비서실장, 임명 후 대통령 일정 첫 참석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국무위원, 청와대 비서진들과 현충탑에 헌화 분향 후 묵념을 하고 있다. 2021.01.02.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헌충탑 앞에서 차례로 헌화·분향·묵념을 한 뒤 방명록 서명을 끝으로 참배를 마쳤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정부의 오랜 방역 지침에 지친 국민들에게 일상 회복으로 보답하겠다는 신년 메시지의 연장선에 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교육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 19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강민석 대변인,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유 실장은 지난해 12월31일 임명된 후 대통령 공식 일정 첫 참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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