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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월 소비심리 전월보다 ↑…주택심리지수는 꺾여

등록 2021.02.23 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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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지역 2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사진=한은 전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지역 2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사진=한은 전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지역 2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는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 가운데 백신 접종 개시 기대로 경기 및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주택가격전망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는 95.8로 전달(94.4)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주요 지수를 보면 현재생활형편(87→87)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형편전망(94→95), 현재경기판단(60→62), 향후 경기전망(86→92) 등은 모두 전달보다 상승했다.

또 가계저축 전망(93→93)은 전달과 동일했지만, 주택가격전망(124→123)과 임금수준전망(112→111)은 전달 보다 하락했으며, 취업기회전망(79→83), 금리수준전망(98→102) 및 가계부채 전망(99→100)은 전달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이달 8∼18일 도내 6개 시 지역 38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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