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앵글]경칩 봄꽃 대신 눈꽃 핀 평창 발왕산 '황홀'
(사진=용평리조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발고도 1458m의 발왕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순백의 설원을 보고 있노라면 속세의 찌든 때가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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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6일)에도 15㎝ 가량의 눈이 더 내린다는 예보가 나와 거울산을 즐기는 등산객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산에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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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라도 낀 날이면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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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스노보더들도 케이블카에 스키와 보드를 매달고 발왕산으로 올라간다.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알파인 경기가 치러질 정도로 가파른 경사로 스피드의 희열이 짜릿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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