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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7호선 상동역 변전실 감전 사고…전동차 15대 무정차 통과(종합)

등록 2021.03.09 20: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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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9일 오후 5시 57분께 경기 부천 상동역(서울 지하철 7호선) 변전실에서 전기 관련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021. 3. 9.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부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9일 오후 5시 57분께 경기 부천 상동역(서울 지하철 7호선) 변전실에서 전기 관련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021. 3. 9. (사진=부천소방서 제공)

[부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경기 부천시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동역에서 전기 작업 도중 감전 사고가 발생, 상동역을 지나는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9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7분께 상동역 지하 1층 변전실에서 전기 관련 작업 도중 작업자 A(50대) 등 2명이 감전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대합실에는 연기가 발생하면서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가 작동돼 대합실이 폐쇄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상동역 내부에 있던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양방향 전동차 15대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면서 시민들이 전동차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전동차는 오후 7시7분부터 무정차 통과를 끝내고,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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