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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시노팜 백신 긴급사용 승인…8번째 백신

등록 2021.06.08 0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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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AP/뉴시스]로드리고 두테르테(왼쪽)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마닐라 말라카낭 대통령궁에서 프란시스코 두케 보건장관으로부터 중국의 시노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시노팜 백신은 필리핀에서 정식 사용 승인이 나지 않아 두테르테 대통령의 백신 접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021.05.06.

[마닐라=AP/뉴시스]로드리고 두테르테(왼쪽) 필리핀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마닐라 말라카낭 대통령궁에서 프란시스코 두케 보건장관으로부터 중국의 시노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시노팜 백신은 필리핀에서 정식 사용 승인이 나지 않아 두테르테 대통령의 백신 접종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021.05.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필리핀이 중국 시노팜(중국의약그룹)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8일 중국 국영 중앙(CC) TV에 따르면 전날 저녁 에릭 도밍고 필리핀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시노팜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나카, 시노백(커싱생물) 등에 이어 필리핀 당국의 정식 승인을 받은 8번째 백신이 됐다.

필리핀 당국은 지난 2월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바 있다.

다만 당시 시노팜 백신의 정식 사용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이 해당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이 기증한 시노팜 백신 1000회분을 회수할 것을 요청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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