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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2차 문학나눔 도서' 165종·105개 출판사 지원

등록 2021.09.02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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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위 '2차 문학나눔 도서' 165종·105개 출판사 지원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1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에서 총 165종의 도서를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1053종의 도서가 신청, 그중 165종을 선정해 총 105개의 출판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자의 생애 첫 발간 도서는 36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시 35종, 소설 33종, 수필 36종, 아동문학 54종, 평론 및 희곡에서 각각 5종과 2종을 선정했다. 선정도서 165종, 약 12만여권의 도서가 도서관 등 전국 보급처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2차 공모에는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한국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다양한 장르소설도 주목을 받았다.

아동문학에서는 코로나19, 주거환경, 성평등, 환경오염, 가족, 좀비, 유령, 로봇, 바이러스, 동물권, 갑질문화, 삶의 속도, 아동학대 등 다양한 주제들로 현재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려낸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한편 문학나눔 사업은 선정도서를 종당 최대 820만원까지 도서를 구입해 전국 국공립 및 사립 공공도서관, 지역 문학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교정시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쉼터, 지역아동센터 등 약 2500여곳에 보급한다.

올해는 총 3회에 걸쳐 500종의 도서를 선정할 예정이다. 3차 공모는 오는 10월 초부터 약 2주간 접수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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