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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러에 "우크라이나 불안정화 시도 값비싼 대가 치를 것" 경고

등록 2021.11.30 22:21:14수정 2021.12.01 0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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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러시아 Su-35 전투기 2대가 지난 28일 러시아 하늘을 날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무장관들은 30일 우크라이나를 더 불안정하게 하려는 시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1.11.30

[리가(라트비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무장관들은 30일 우크라이나를 더 불안정하게 하려는 시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토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 근처에 중장비와 병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초 러시아 서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한 후 국경 근처에 약 9만명의 병력을 주둔시켰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정보국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쿠데타 계획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 역시 부인했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일어나고 있는 움직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우리는 러시아의 이러한 움직임이 종종 한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나토 회담에 앞서 "어떤 공격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침공 가능성을 경고하는 정보들을 유럽 동맹국들과 공유하고 있다. 유럽 외교관들은 러시아군의 움직임을 인정하지만, 일부 국가들은 러시아 침공 명령이 임박했다고 보지 않고 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나토는 러시아에 확실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나토의 지지는 변함없으며 독립성, 영토보전성, 주권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스 장관은 이어 "러시아의 어떤 공격도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회담을 통해 긴장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회담의 문은 여전히 러시아에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2014년 대규모 시위로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축출된 후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했으며,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발생한 분리주의 반란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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