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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일 만에 오미크론 우세화…델타 89일보다 빨랐다(종합)

등록 2022.01.24 10:10:18수정 2022.01.24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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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 50.3%
감염 4830명 늘어 누적 9860명…1만 육박
해외 유입 1935명, 지역 2895명 추가 발생
정부, 일반 의료기관 중심 방역 체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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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54일 만에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면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일주일 사이 5000명 가까이 늘어 1만명에 육박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속도에 맞춰 방역 대응 체계를 전환할 예정이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주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은 50.3%다.

방대본은 전체 변이 바이러스 분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해 과반을 넘은 종류의 경우 우세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1일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54일 만에 우세종이 된 것이다.

앞서 델타 변이의 경우 지난해 4월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당국이 우세종이라고 판단한 시점은 89일 후인 7월20일이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6~22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830명이다.

이는 직전 주 감염자 2679명보다 2151명 더 많은 규모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 유입을 통해 1935명이 파악됐고 국내 지역사회에서 2895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04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 106명, 인도 77명, 우즈베키스탄과 네팔 각각 67명, 캐나다 61명, 터키 43명 등을 포함해 80개국이다.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는 9860명이다. 해외 유입 4574명, 국내 발생 5286명 등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를 넘은 우세종이 현실화되면서 방역 체계를 기존 확진자 억제 전략에서 일반 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규모의 통제보다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고위험군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위험도가 낮은 일반 국민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키트를 활용한 전문가용 및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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