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 소방공무원에 "설 연휴 안전 빈틈없어야"
마포소방서 찾아 소방공무원 격려
세월호 일반인희생자 추모관 방문
[서울=뉴시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 마포소방서를 찾아 설 연휴 기간 소방대책을 점검하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장관이 찾은 마포소방서는 지난해 코로나19 환자를 3986명 이송했다.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마포소방서를 비롯한 전국 소방관서는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3일 오전 9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요양병원·쪽방촌 등 화재 취약 대상·지역을 합동 순찰하고, 버스터미널·기차역 등 사람이 많이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곳엔 소방관과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관리한다.
전 장관은 또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을 방문해 세월호 참사로 인해 희생된 일반인 희생자를 추모했다. 2016년 개관한 이 곳에는 일반인 희생자 45명 중 44명의 유골과 위패가 안치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