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미원시장 일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지정
서울가꿈주택 사업 집수리 보조금·융자금 지원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북구 수유동 316-11번지 일대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북구 수유동 장미원시장 일대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열린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강북구 수유동 316-11번지 일대가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4층 이하 저층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사용승인 후 20년이 넘은 노후주택이 전체 건축물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집수리 보조금과 융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는 경우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융자금은 공사비용의 80% 이내, 최대 6000만원까지 연 0.7%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은 169개소로 늘어났다. 저층주거지 면적 111㎢의 25% 정도(28㎢)가 해당된다. 구역 정보와 집수리지원제도 관련 내용은 서울시 집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적극 발굴해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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