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대면진료' 외래진료센터 798개소로 확대
수도권 39.1%…경기 156개소·서울 123개소·인천 33개소
경남 88개·전남 85개·부산 62개 등 비수도권에 486개소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동네 병원의 대면진료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 센트럴이비인후과에 '코로나 확진자 대면진료' 접수 관련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2.04.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접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가 전국 798개소로 늘었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외래진료센터는 전국 798개소다.
이는 지난 1일 기준 576개소에서 주말 사이 222개소 늘어난 수치다. 이중 446개소는 소아 환자의 진료도 가능하다.
정부는 이날부터 의원급 의료기관도 확진자 외래진료센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을 받기로 했는데 지난 주말부터 신청을 한 의료기관이 많아 자료를 실시간으로 반영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4일부터 의원급 신청이나 3월30일부터 신청한 의원들이 많아 신청한 의료기관 정보를 검증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래진료센터 798개소 중 39.1%인 312개소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다. 서울 123개소, 경기 156개소, 인천 33개소 등이다.
비수도권은 486개소가 있으며 경남 88개소, 전남 85개소, 부산 62개소, 광주 39개소, 전북 38개소, 대구 37개소, 경북과 충남 각각 26개소, 충북 24개소, 울산 20개소, 강원 17개소, 대전 15개소, 제주 5개소, 세종 4개소 순이다.
대면진료를 원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예약을 통해 외래진료센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격리가 원칙이지만 대면진료센터 진료를 위한 외출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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