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들어 공모사업 353억원 확보

전년동기대비 177억 증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공모사업 조감도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월말 기준 5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53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45건 176억원에 비해 5건, 금액은 177억원 증가했다.

총 130건의 공모사업을 발굴해 공모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33건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97건 응모했으며 응모 건 중 34건이 심사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순수 공모 선정율도 79%에 달한다.

현재까지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산업·경제부터 문화·교육·복지, 도시·환경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다양하다.

주요 공모사업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20억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39억원) ▲신사업 창업사관학교(6억5000만원)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5억7000만원) 등이다.

지역현안 사업에 중요한 공모사업은 2017년 949억원, 2018년 1296억원, 2019년 1225억원, 2020년 1497억원에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183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재정효율성과 도시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모사업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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