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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한국인 여성 4명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

등록 2022.04.15 06:44:43수정 2022.04.15 0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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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로 호주 도착 몇주만에 사고

현지 경찰 부국장 "절대적으로 비극적"

[시드니=AP/뉴시스]호주 시드니 본디 해변의 한 카페에 시민들이 앉아있다. 2022.04.15.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시드니=AP/뉴시스]호주 시드니 본디 해변의 한 카페에 시민들이 앉아있다. 2022.04.15.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방문한 한국인 4명이 빗길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호주 AP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호주 남부 퀸즐랜드 스탠소프 인근 뉴잉글랜드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20대 중반 한국인 여성 4명이 탄 SUV가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UV에 탑승한 한국인 여성 4명은 현장에서 숨졌다. 트럭에 탑승했던 운전사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은 한국 영사관과 협력하며 이들 한국인의 가족들에게 사고 사실을 알리고 있다.

마이크 콘돈 퀸즐랜드주 경찰국 부국장은 기자들에게 "이는 절대적인 비극이다"며 사망한 한국인들이 호주에 도착한지 몇 주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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