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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교복 입어볼까' 참여할 학교 공모…"해외로도 확대"

등록 2022.04.20 12:00:00수정 2022.04.20 14: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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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30일 신청…학생·학부모 사전 의견수렴

현재 35개교에 도입…재외 한인학교로 확대

[세종=뉴시스]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월7~30일 한복 교복 보급사업에 참여할 중학교와 고등학교 총 12개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한복교복의 예시. (사진=교육부 제공). 2022.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월7~30일 한복 교복 보급사업에 참여할 중학교와 고등학교 총 12개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한복교복의 예시. (사진=교육부 제공). 2022.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정부가 디자인 공모를 거쳐 만들어진 한복으로 교복을 바꿀 학교를 찾는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월7~30일 한복 교복 보급사업에 참여할 중학교와 고등학교 총 12개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한복을 가까이 하면서 전통문화를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도록 2019년부터 두 부처가 함께 운영 중이다.

그간 공·사립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안학교 등 총 35개 학교가 참여해 5930명이 한복 교복을 입었다.

정부는 지난 2020년까지 총 81종의 교복을 개발했다. 올해까지 한복 교복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를 거쳐 50여 종을 추가 개발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힌다.

올해는 사업 대상을 재외 한국학교로도 확대해 해외에서도 한복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1일 공고되는 사업 계획을 참고해 재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7월 최종 선정되면 관계 당국이 한복교복 설명회 개최를 돕고, 전문가를 보내 학교마다 적합한 한복교복 디자인 상담(컨설팅)을 받도록 한다.

기존에 개발된 한복교복 디자인은 한복진흥센터, 사업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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