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담빛예술창고, 관객참여형 기획전 오픈
'DO-RAW-ING: 유연한 선의 대화' 주제로 5일부터 두달간
작품으로 대화하고, 함께 그려 나가는 실험적 방식 '이채'
담빛예술창고 관객참여형 기획전시인 'DO-RAW-ING: 유연한 선의 대화'. (사진=담빛예술창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관장 장현우)가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객참여형 기획전시인 'DO-RAW-ING: 유연한 선의 대화'를 오는 5일부터 7일 31일까지 두 달간 연다.
담빛예술창고는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지역작가 발굴을 비롯해 당대 미술문화 선도를 위한 노력을 줄기차게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작품 감상을 넘어 직접 체험해 완성하는 관객참여형 전시로 담빛예술창고의 공간성에 주목한 작품부터 목소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 미디어 체험형 작품 등 작가 개개인의 원초적 감성을 담은 작업들로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전시에는 광주·전남 지역작가인 김새벽, 서은선, 송은경, 이뿌리, 두들비(Doodle.B)와 담양 무등자유발도르프학교, 송강고 학생들이 함께한다.
담빛예술창고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생각이나 느낌,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는 '드로잉(Drawing)'에서 영감을 받아 'DO(행동하다)'와 'RAW(가공되지 않은)', 'ING(진행형 접미사)'의 단어 구성으로 기존 예술의 개념과 작업 형태의 경계에 대한 실험정신과 고찰을 담았다"고 말했다.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없이 관람 가능하며, 단체관람 예약 시 전시해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담빛예술창고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담빛예술창고(061-381-824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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