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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네오랩컨버전스, 스마트펜 활용 에듀테크 AI 공동연구

등록 2022.07.21 09: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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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온라인 수업 편의성 향상…학습 AI 기술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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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는 네오랩컨버전스와 에듀테크(Edutech)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듀테크는 빅데이터, AI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교육을 의미한다.

양사는 스마트펜으로 수집한 필기 데이터를 이용해 교육에 필요한 AI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스마트펜의 사용자경험(UX)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의 비대면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와 네오랩컨버전스가 스마트펜 사업에서 확보한 필기 데이터의 분석·처리 기술을 결합한다.

스마트펜으로 동작하는 모든 활동을 수집하고, 특히 ▲필기 분량과 특정 구간에서의 필기 기록에 따른 학습 참여도 ▲필체의 흘림 정도에 따른 수업 집중도 ▲문제풀이 소요 시간에 따른 과제 이해도 등의 학습 정보를 중점적으로 분석해 AI 연구에 활용한다.

에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이 없는 혼합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펜을 활용한 교육용 AI 기술의 초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올해 KT가 출시할 교육 서비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상용화한다.

네오랩컨버전스는 2009년 설립된 스마트펜 전문 업체로 종이에 쓴 필기 내용을 디지털화하는 ‘엔코드(Ncode)’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이 기술을 토대로 여러 종류의 스마트펜을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상무)은 “네오랩컨버전스와의 협력으로 고객들에게 스마트펜을 활용한 원격수업과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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