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3개 알뜰폰사 유심 함께 쓴다…'바로유심' 출시
사업자 구분 없이 하나로 통합…이마트24서 판매
KT 가입자도 이용 가능…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개통
[서울=뉴시스] KT가 23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KT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을 출시했다. (사진=KT 제공) 2022.7.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KT가 자사망을 이용하는 23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을 내놨다. KT망 알뜰폰 가입자는 온라인으로 유심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사업자 별 유심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다는 게 장점이다.
KT는 KT 가입자와 KT 알뜰폰 가입자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바로유심'을 전국 약 6100여 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알뜰폰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 대기 및 고객센터 통화 없이 즉시 개통 가능하다. KT 가입자도 매장방문 없이 온라인 유심가입 ‘KT 다이렉트’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개통할 수 있다.
KT는 ‘바로유심’ 출시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으로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고, ‘바로유심’으로 ‘KT 다이렉트’에서 KT회선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쿠폰팩’과 함께 편의점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KT는 하반기 내 이마트24 외에도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할 게획이다.
최세준 KT MVNO담당 상무는 "이번 바로유심은 KT와 KT망 알뜰폰 사용 고객의 니즈와 유심 주문접수·배송 및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