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BNK경남은행, 밀양시에 협력사업비 전달 등
사진 왼쪽부터 이태오 경남은행 밀양지점장, 박일호 시장, 신태수 경남은행 창원 영업본부 본부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9일 BNK경남은행에서 밀양시 금고 계약에 따른 협력사업비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밀양시와 금고 계약에 따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협력사업비로 매년 3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으로 출연한다. 이 기금은 지역 명문학교와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매년 협력사업비 출연 등 지역협력 사업에 적극 협조해준 BNK경남은행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이번에 전달된 장학기금이 밀양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청각장애인 시각경보기 지원
시각경보기 지원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비 750만원을 지원하며, 경남농아인협회 밀양시지회에서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화재 위험뿐만 아니라 방문자가 왔을 때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LED 빛으로 인지가 가능한 초인등 두 대를 설치한다.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시각경보기에 초록불이 들어오고 화재 발생 시는 빨간불이 들어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맞춤형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울림이벤트기획사 대표 김재원씨 라면 기탁
밀양시는 관내 기업 한울림이벤트기획사(대표 김재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컵라면 365박스(1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라면은 지난 7월24일 한울림이벤트기획사가 해천 공연장에서 자선공연 후원금으로 산 물품으로 앞으로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원 대표는 자선공연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좋은 일에 쓰고 싶어 라면을 기탁하게 됐으며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울림이벤트기획사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요양원을 순회하며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2020년 1월엔 청도면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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