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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 시행

등록 2022.09.05 13: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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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 대비 코로나19 방역·의료 강화

창원시, 추석 연휴 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 시행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는 추석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이후 거리두기·모임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첫 명절이다.

다만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확산 및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연휴기간 중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등 특별방역 대응을 시행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를 휴일에도 운영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선별검사소 9곳을 추가 운영하여 무료 PCR 검사를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사부터 치료제 처방까지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142개 이상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3개 보건소에서 비상 진료를 실시한다.

재택치료자가 의료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이 운영되며, 재택치료자의 생활지원 사항과 연휴기간 개소하는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과 백화점·마트, 철도역·버스터미널, 휴게소, 공연·여가시설 등 다중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도·시·군이 합동점검을 하고, 방역관리자 지정,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지도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한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의료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하고, 지역 사회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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