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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개량백신 접종 시작…"겨울철 재유행 대비"

등록 2022.10.10 11: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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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면역저하자·고령층 우선

지난달 21일 오전 모더나의 오미크론 2가백신 '스파이크박스2주'를 실은 백신수송차량이 이천의 모더나 물류창고에서 출발해 평택에 위치한 질병관리청 창고로 향하고 있다. (사진=모더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21일 오전 모더나의 오미크론 2가백신 '스파이크박스2주'를 실은 백신수송차량이 이천의 모더나 물류창고에서 출발해 평택에 위치한 질병관리청 창고로 향하고 있다. (사진=모더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미크론 BA.1 기반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이용·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별도 절차없이 사전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18~59세 연령층 중 기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면역저하자 대상군으로 받지 않은 경우 보건소에서 면역저하자 대상자 등록 후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시설별 특성에 따라, 방문접종과 자체접종이 가능하고, 종사자 및 거동가능한 시설 입소·이용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일반 고령층은 예약 일정에 따라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추진단은 접종편의를 증진을 위해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1907개소를 2가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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