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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족관 위 채소밭 아쿠아포닉스 시범 조성

등록 2022.12.07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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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종 유럽상추 식재, 베드 하부 다슬기·수조에 향어와 비단잉어 사육

부안군, 수족관 위 채소밭 아쿠아포닉스 시범 조성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농업기술센터가 상서면 내변산로 새기술실증시범농장에 아쿠아포닉스를 시범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란 내부 수조에 물고기를 사육하고 베드 상부에 엽채류를 재배한다. 또 하부에 다슬기를 사육하는 농업 신기술 재배 방법이다.

군 신소득 작물 발굴을 위해 엽채류 재배와 육묘 배지 비교시험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생태학습을 관내 농업인들에게는 아쿠아포닉스 재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안군, 수족관 위 채소밭 아쿠아포닉스 시범 조성


조성된 아쿠아포닉스에는 버터헤드, 바타비아, 로메인, 롤로 등 15종의 유럽상추를 식재하고, 베드 하부 안에는 다슬기를 수조에는 향어 400마리와 비단잉어 200마리를 사육 중이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작물을 시험하여 아쿠아포닉스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에도 이색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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