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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알코올·마약중독 치료' 주사제 호주 임상 승인

등록 2023.01.26 09: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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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IVL3004’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서울=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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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LNP(지질나노입자) 제조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이 호주에서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인벤티지랩은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지난해 11월 제출한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용 장기 지속형 주사제 ‘IVL3004’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1상에서는 IVL3004의 안전성, 내약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IVL3004는 기존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 성분을 인벤티지랩 장기 지속형 주사제 개발 플랫폼 ‘IVL-DrugFluidic’에 적용해 월 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후보 물질이다.

인벤티지랩에 따르면, 기존 주사제와 동일한 약효를 유지하면서도 간독성, 구역, 두통, 현기증 등의 부작용을 개선해 환자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이번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제인 IVL3004 임상시험 승인으로 남성형 탈모치료제와 치매치료제 등 총 3개의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인 임상 개발 단계로 진입했다”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알코올 및 마약중독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사업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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