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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위협" 마트 업주 협박 60대, 카센터 직원들이 붙잡았다

등록 2023.03.04 20:42:10수정 2023.03.04 2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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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기로 위협" 마트 업주 협박 60대, 카센터 직원들이 붙잡았다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마트 업주를 둔기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인근 카센터 주인과 직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6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6시40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의 모 마트 인근에서 쇠 파이프를 휘두르면서 업주인 B(60대·여)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마트에서 소주를 뿌리는 등 소란을 피우다가 B씨가 밖으로 달아나자 쫓아가면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살려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하며 카센터 문을 두드린 B씨를 본 인근 카센터 업주와 직원들은 쇠 파이프를 던지고 도주하는 A씨를 쫓아가 붙잡았은 뒤 경찰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마트에서) 술을 마시지 말아 달라”라는 B씨의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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