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사내 플리마켓 진행…탄소 배출량 31㎏ 줄여

수익금 전액 '아름다운 가게' 기부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 사내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숲 조성 기금'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미판매 물품도 재사용 나눔가게에 기부해 자원순환에 동참했다.

이번 사내 플리마켓엔 200여 명이 넘는 이디야커피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디야커피는 이 날 조성한 수익금을 아름다운 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했다. 물품을 재사용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나눔으로 환경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233점에 달하는 물품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해 31㎏의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회용 종이컵 4481개, 비닐봉투 647개, 카페 음료 일회용컵 1319개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과 같은 양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내게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기부한 것 만으로도 이렇게 큰 탄소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대·내외적인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탄소 절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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