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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박지현 39점 합작' 우리은행, 챔피언에 1승 남아

등록 2023.03.21 21: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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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2차전 84-67 완승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역대 챔프전 최다승 1위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5시즌만의 챔피언 등극에 이제 1승만 남겼다.

우리은행은 2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김단비, 박지현 등 주축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4-67 완승을 거뒀다.

지난 19일 1차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2017~2018시즌 이후 5시즌만의 챔피언 등극에 1승만 남겼다. 통산 11번째 챔피언이 눈앞이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의 우승 확률은 100%다. 과거 통계만 따지면 우리은행의 우승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단비가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지현은 19점 11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둘이 39점을 합작했고, 박혜진이 15점, 베테랑 김정은과 최이샘이 11점씩 지원했다.

선수 구성과 전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을 만큼 우리은행이 일방적이었다. 우리은행은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BNK에선 안혜지가 13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17승째를 신고하며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다승 감독 1위에 올랐다. 과거 신한은행 시절 위 감독이 보좌했던 임달식 감독의 16승이 종전 최다승이었다.

양 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23일 오후 7시 BNK의 홈구장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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