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대폭 반락...H주 2.3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9일 그간 상승세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확정 매물이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4월 중국 무역통계에서 내수가 약한 정황을 확인하면서 고른 종목에 매도를 불러 낙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9.45 포인트, 2.12% 크게 내려간 1만9867.58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하며 심리 저항선인 2만선 밑으로 떨어졌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62.55 포인트, 2.36% 대폭 떨어진 6735.1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2.95% 급락한 채 마쳤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3.05%, 징둥닷컴 2.1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64%,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91%,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7.40%, 검색주 바이두 4.4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60%, 통신주 중국이동 2.15%, 게임주 왕이 2.63%, 스마트폰주 샤오미 1.74%, 컴퓨터주 롄샹집단 1.13%,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5.47% 크게 내렸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4.96%, 스야오 집단 3.36%, 한썬제약 3.65%, 중국생물 제약 2.8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83%, 인허오락 3.7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4.42%, 리닝 3.92%,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80%, 유리주 신이보리 3.02%, 의류주 선저우 국제 6.03%, 유제품주 멍뉴유업 2.83%, 화룬맥주 2.74% 하락했다.
중국핑안보험은 3.93%, 유방보험은 3.69%, 초상은행 1.81%, 중국은행 1.46%,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2.93%, 항룽지산 %, 선훙카이 지산 2.00%, 헨더슨랜드 2.43%, 링잔 2.6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68% 밀렸다.
반면 홍콩중화가스는 6.25%, 석탄주 중국선화 1.98%, 카오룽창 치업 1.07%, 중국해외발전 0.73%, 중은홍콩 0.20%, 중국석유천연가스 0.18%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21억4020만 홍콩달러(약 20조6283억원), H주는 530억27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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